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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중국 2부 리그 옌볜행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15 10:14 수정 2018.12.15 10:14
황선홍 감독. ⓒ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 ⓒ 연합뉴스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갑급(2부) 리그 옌볜 푸더의 지휘봉을 잡는다.

옌볜 구단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클럽 발전을 위한 전략 차원에서 황선홍 감독을 임명했다"라며 "황선홍 감독이 옌볜 구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옌볜은 지난달 지휘봉을 내려놓은 박태하 전 감독의 후임을 물색했고, 구단 내부 논의 끝에 황선홍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FC서울 사령탑에서 물러난 황 감독 역시 이를 수락하며 중국행이 전격 이뤄졌다.

한편, 옌볜은 박태하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15년 갑급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듬해 슈퍼리그(1부 리그)로 승격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5위에 그치며 2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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