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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도 빚투 논란, 소속사 "확인중"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2.13 15:49 수정 2018.12.18 20:45
god 김태우 장인어른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god 김태우 장인어른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장인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모씨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이 글에서 김 씨가 1992년 나이트클럽을 인수하는데 돈이 모자란다며 투자 명목으로 부친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성자는 아버지가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김 씨가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며 심지어 "대출을 받아서 빌려달라. 이자와 원금 모두 회사에서 갚아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작성자의 아버지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김 씨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게 작성자의 주장이다.

작성자는 "사기꾼의 자식은 저렇게 잘 살면서 떵떵거리고 있는데 우리집은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는 게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해당 글과 관련 사실확인에 나섰다. 김태우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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