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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나경원 당선에 "탈계파주의 승리"

조현의 기자 | 2018-12-13 10:09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탈계파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우리 당의 계파주의가 크게 약화되고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어느 쪽이 이기고 지고 관계없이 기분이 좋았다"며 "계파를 가로지르는 '크로스 보팅'도 많았다는 점에서 지긋지긋한 계파주의를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합쳐져서 (이같은) 선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언론에선 이번 선거가 마치 계파주의에 의해 치러진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사실도 아니고 옳지 않은 지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게 친박 프레임을 씌우는데 이는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고, 당이나 국민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덧붙였다.

원내대표로서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도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계파 종식이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제가 이번 (선거에서) 얻은 표는 68표다. 다른 후보에 비해 거의 두 배의 표차로 당선됐다"며 "(당내에) 친박 표심 의원들이 68명이나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정용기 신임 정책위의장도 "저에 대해서 언론마다 '중립', '범친박', '사실상 친박' 등의 표현을 쓰는데 단 한 번도 사람중심의 계파활동을 한 적 없다"며 "계가 있다면 '국민계'고 파가 있다면 '우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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