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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호날두, 디발라 극장골 뺏은 난해한 동작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12-13 09:35
호날두가 영보이즈를 상대로 부진하며 체면을 구겼다. ⓒ 게티이미지호날두가 영보이즈를 상대로 부진하며 체면을 구겼다. ⓒ 게티이미지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영보이즈를 상대로 부진하며 체면을 구겼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에도 승점 12(4승 2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유벤투스의 에이스 호날두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좀처럼 영보이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2분 더글라스 코스타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볼 컨트롤 미스로 놓치고 말았다. 재빨리 공을 잡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을 지키고 있던 수비수에 걸리고 말았다.

3분 뒤에는 절묘하게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호날두는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호날두가 디발라의 슈팅에 머리를 갖다 대려 한 것이 공에 관여했다는 움직임으로 읽혀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 게티이미지호날두가 디발라의 슈팅에 머리를 갖다 대려 한 것이 공에 관여했다는 움직임으로 읽혀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 게티이미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호날두는 0-2로 뒤진 후반 34분 디발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후반 42분 동료의 크로스를 힘차게 날아 올라 헤딩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외에는 경기 내내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유벤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흘러나온 공을 아크 서클 근처에 있던 디발라가 지체 없이 슈팅을 쏘아 올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 바로 앞에 있던 호날두가 디발라의 슈팅에 머리를 갖다 대려 한 것이 공에 관여했다는 움직임으로 읽혀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공격수로서의 본능이었을까. 아니면 순간적으로 수비수로 착각을 한 것일까.

공을 향한 호날두의 이 난해한 동작으로 인해 디발라는 아쉽게 극장 골을 잃고 말았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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