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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 사망, 김일성 사망3주기 참석 끝으로 모습 감춰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2.12 16:05 수정 2018.12.12 16:05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김성애는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발간할 북한 '인물정보' 책자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매년 발간하는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에 '사망'을 표기하겠다는 설명이다.

1924년생인 김성애는 김일성 주석의 두번째 부인으로 김평일의 어머니이자 사망한 김정일 위원장의 의붓어머니다.

김성애는 1970년대 초반까지 북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나, 의붓아들인 김정일이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결정되면서 권력 전면에서 퇴장했다.

김성애는 1997년 김일성 사망 3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을 끝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1998년 4월엔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에서도 물러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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