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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잘한다' 이해찬 25.8%, 김병준 15.6% 불과…역선택?

정도원 기자 | 2018-12-12 11:00
집권여당·제1야당 대표, 연말 실망스런 성적표
이해찬, 40대·여성·호남 "잘한다" 많이 나와
김병준, 60대 이상·수도권서 상대적 높은 평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에 나란히 참석해 서로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에 나란히 참석해 서로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4~5개월째 집권여당과 제1야당을 이끌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전체 국민의 평가는 저조했지만, 각각 진보와 보수 성향 국민들로부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낮은 평가에는 상대 정당 지지층의 '역선택'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0일 설문한 바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로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8%에 그쳤다. ⓒ알앤써치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0일 설문한 바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로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8%에 그쳤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집권여당대표로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8%에 그쳤다. 47.2%는 "잘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5.6%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3%에 달했다.

이 대표는 지난 8·25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에 오른 뒤, 12일로 110일째를 맞이했다. 지난 제헌절에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위원장은 149일째다. 두 사람에게 있어서 25.8%, 15.6%라는 긍정평가 수치는 연말에 받아드는 실망스런 성적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에 대해서는 40대(35.0%)·여성(26.9%)·호남(29.8%)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병준 위원장은 60대 이상(20.1%)·남성(17.5%)·수도권(서울 17.9%, 경기·인천 18.1%)에서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0일 설문한 바에 따르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5.6%에 머물렀다. ⓒ알앤써치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0일 설문한 바에 따르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5.6%에 머물렀다. ⓒ알앤써치

이번 정당 대표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는 각 정당 지지층이 아니라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대 정당 지지층이 "잘못하고 있다"고 '역선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정치성향별로 좁혀보면, 이해찬 대표는 진보층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45.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1.8%로 "잘한다"가 우세했다. 중도진보층에서는 "잘한다"가 32.3%, "잘못하고 있다"가 45.7%였다.

김병준 위원장은 보수층에서 "잘한다"가 31.6%, "잘못하고 있다"가 45.0%로,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양새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률은 7.6%로 최종 1002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https://www.rnch.co.kr)를 참조하면 된다.[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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