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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마저..’ 허탈한 두산, 계속되는 집토끼 유출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12-11 11:18
두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내부 FA 단속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두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내부 FA 단속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이 또 다시 내부 FA를 타 팀에 빼앗기고 말았다.

올해 내야수 최정과 함께 FA 최대어로 꼽혔던 포수 양의지는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연봉 65억 원으로 총액 125억 원 규모다.

이번 시즌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뛰어난 투수리드, 도루저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공격에서도 올해 타격 2위(타율 0.358)에 오르며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결과적으로 두산은 머니 게임에서 NC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두산 역시 양의지의 잔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리그 최고의 안방마님을 타 팀에 내주고 말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집토끼 유출로 두산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겼다.

두산은 지난 시즌 외야수 김현수와 민병헌을 각각 LG 트윈스(4년 115억 원)와 롯데 자이언츠(4년 80억 원)에 빼앗겼다.

그로부터 1년 뒤 두산은 양의지와 FA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이번에도 선수의 마음을 얻지 못하며 내부 FA 단속에 실패했다. 2019시즌 전력 약화도 불가피해졌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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