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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 부상 복귀' 손흥민, 바르셀로나전 벤치?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11 15:06 수정 2018.12.11 15:07

라멜라, 바르셀로나전 출전 전망

물오른 손흥민, 체력이 변수

손흥민의 경쟁자 에릭 라멜라가 부상서 복귀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경쟁자 에릭 라멜라가 부상서 복귀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경쟁자 에릭 라멜라가 부상서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라멜라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올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9경기(교체 5회)에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라멜라는 2년 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복귀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상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28일 인터밀란과 경기 후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다시 입지를 되찾았다.

반드시 승리해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바르셀로나전에도 손흥민이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변수는 손흥민의 체력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아스날전 선발 출전 이후 3~4일 간격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 선발로 나선다면 불과 이틀 휴식 이후 또 다시 강행군이다.

손흥민은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와 약 74분을 소화한 뒤 케인과 교체됐다.

바르셀로나전 출전을 염두에 둔 체연 안배로 보이나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 가운데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전을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아닌 루카스 모우라가 케인의 투톱 파트너로 먼저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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