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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엑소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얘기"(인터뷰)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2.10 14:24 수정 2018.12.13 09:07

영화 '스윙키즈' 인터뷰

가수 겸 연기자 도경수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SM 가수 겸 연기자 도경수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SM

영화 '스윙키즈' 인터뷰

가수 겸 연기자 도경수가 영화 '스윙키즈'를 본 엑소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

10일 서울 팔판동에서 영화 '스윙키즈' 홍보 인터뷰를 연 도경수는 "영화를 본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얘기해줬다. 응원해준다는 것 자체가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엑소 도경수와 배우 도경수 사이에서 혼란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가수와 배우를 병행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면서 "무대에 설 때는 관객들의 눈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연기할 때는 제 안의 있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제가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안에 감정의 띠가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16회를 찍을 때 일상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감정을 느껴서 짜릿한 쾌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윙키즈'에서 로기수 역을 맡은 도경수는 "현실과 이상의 다른 상황에서 춤을 추고자 하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의 열정이 정말 좋았고, 꼭 연기하고 싶었다"며 "강 감독님과도 꼭 함께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한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과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렸다.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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