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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다른 동네 다자녀 혜택? '동상이몽'

서정권 기자
입력 2018.12.10 12:01 수정 2018.12.10 12:02
우리동네다자녀혜택을 둘러싸고 정부의 정책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우리동네다자녀혜택을 둘러싸고 정부의 정책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우리동네다자녀혜택을 둘러싸고 정부의 정책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날도 저조한 출산율을 둘러싸고 정부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이른 바 '우리동네다자녀혜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출산율 높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다자녀 혜택을 국민들에게 전하면서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정책을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는 것인데, 여론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특히 금융, 테마파크 이용할인, 외식 등 혜택을 두고 "정작 필요한 정책을 내놓으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누리꾼들은 "자녀넷의 다둥이아빠입니다!매일가족이 전철타는것도아니고요 전기세 가스세혜택받아봐야 윌 삼천원정도할인에 입장료혜택준다고 자주 영화보러다니고 기차타고 다닙니까?(S***)", "우리 동네에서 별 혜택 못 받았는데... 남의동네다자녀혜택인 줄(S****)", "주변에 애3인사람들도 다자녀혜택 없다고 함(R****)", "은행 수수료 몇푼이나 된다고 생색인지... 다문화 가정처럼 일자리 주고 육아도우미, 장학금 지원, 대입 특별전형, 방과후 학습 등 실속있는 걸 줘야지... 기가 막혀 죽겠다(E****)", "8,6,4,2세 4남매 엄마입니다.나라에 뭐 바라고 낳은 건 아니지만 낳았을 때 축하금 받고 별 혜택 없어요. 나름 외식 안 하고 물려입히고 절약하는 편인데한 해 한 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식비,학원비,피복비,병원비,입장료 등등등 부담이 점점 느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그닥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탁상행정 하는 정책하시는 분들 제발 현장 조사좀 제대로 하시길요!(M****)" 등 목소리를 높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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