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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협약 체결…100MW급 규모

조재학 기자
입력 2018.12.10 11:17 수정 2018.12.10 11:17

연간 823 GWh 전력 생산…충북 전력소비량의 3.5% 해당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린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세 번째), 정상혁 보은군수(왼쪽에서 네 번째), 김형남 (주)한프 대표이사(왼쪽에서 첫 번째)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린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세 번째), 정상혁 보은군수(왼쪽에서 네 번째), 김형남 (주)한프 대표이사(왼쪽에서 첫 번째)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연간 823 GWh 전력 생산…충북 전력소비량의 3.5% 해당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보은군(군수 정상혁), (주)한프(대표이사 김형남)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100MW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산업단지 내 3만3059㎡의 부지에 건설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충청북도 전력소비량의 3.5%, 보은군 전력소비량의 100%에 해당하는 연간 823G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3MW급 풍력발전기 136기와 동일한 전력량이다.

동서발전은 (주)한프와 함께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적 업무를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보은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보은군의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재 43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6GW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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