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강릉선KTX 탈선, 경계단계 격상…부상승객 14명 귀가

이정윤 기자
입력 2018.12.08 15:44 수정 2018.12.08 15:46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연합뉴스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연합뉴스

8일 오전 7시 35분경 발생한 강릉발 서울행 KTX제806호 열차 탈선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15명 중 승객 14명은 귀가하고 직원 1명은 아직 병원에서 진료 중이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은 전원 버스로 연계수송해 진부역 및 강릉역으로 이동했고, 서울~진부 구간은 열차로 수송 중이다.

이번 사고로 KTX 차량 10량이 탈선하고, 전차선 및 조가선 약 100m가 단선, 레일 약 200m가 굴곡되는 등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토교통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2차관 및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7명), 철도경찰이 현장 출동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에서 250여명의 직원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중기, 모터카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복구 설비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은 사고 차량 이동, 전차선 복구, 레일 복구를 거쳐 오는 10일 새벽 2시경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