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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KTX 탈선 사고, 10일 새벽 2시 복구예정

이정윤 기자
입력 2018.12.08 11:46 수정 2018.12.08 11:54
8일 오전 7시 35분 쯤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8일 오전 7시 35분 쯤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8일 오전 7시 35분경 발생한 강릉발 서울행 KTX제806호 열차 탈선사고가 오는 10일 오전 2시 복구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위기단계를 주의경보로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김정렬 2차관 및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7명), 철도경찰(12명)이 현장 출동한 상태다. 또한 항공‧청도사고조사위원회(4명)이 현장에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250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며,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현재 강릉선을 지나는 KTX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서울역에서 진부역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진부역에서 강릉역 구간은 대체버스로 우회수송하고 있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태백선~영동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는 ▲무궁화호 1636열차(강릉 08:13~청량리 13:53) ▲무궁화호 1638열차(강릉 10:00~청량리 15:47) ▲무궁화호 1681열차(강릉 13:00~부전 21:30) 3개 열차만 운행 중지하고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이번 열차탈선 사고로 14명의 부상자(승객 13명, 직원 1명)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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