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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하기 바쁜 靑…"김정은 13일 답방, 사실 아냐"

이충재 기자
입력 2018.12.08 11:53 수정 2018.12.08 11:59

'단독 언론보도' 마다 부인… "북측 어떤 통보도 없어"

'단독 언론보도' 마다 부인… "북측 어떤 통보도 없어"

일각에선 청와대가 이미 북측과 답방 일정을 조율했지만 경호·안전 문제를 이유로 '연막작전'을 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일각에선 청와대가 이미 북측과 답방 일정을 조율했지만 경호·안전 문제를 이유로 '연막작전'을 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둘러싼 언론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하기 바쁜 상황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13일로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우리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고 있으나 지금까지 북측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최근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정해진 것이 없다", "오늘 중대발표 계획이 없다"며 표정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 청와대가 '깜짝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이미 북측과 답방 일정을 조율했지만 경호‧안전 문제를 이유로 '연막작전'을 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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