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주기' 수사에서 부하 보호하려 극단 선택 문재인정부의 권력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 석동현 변호사 "억지 혐의, 지켜주고 싶었는데" <@IMG1> 세월호 사고 당시 기무사의 구조·탐색 지원 활동이 '적폐'로 몰리면서 검찰 수사로 고초를 겪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영장 기각 직후 '모든 책임은 사령관이 진다'며 투신하자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추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이 전 사령관의 투신 사실이 알려진 7일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이례적으로 윤영석 수석대변인과 이양수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연속적으로 내며 고인을 추도하고 문재인정권의 행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군인이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며 "'모든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내게'라며 무한책임의 자세를 보여온 이재수 전 사령관의 안타까운 죽음은 문재인정부의 권력운영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국가권력을 장악해 독단적 전횡을 일삼는 현 정권은 국가안보기관인 기무사마저 적폐로 몰아 청산하기 위해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며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굴욕감에 빠지게 했는지 되돌아보라"고 성토했다. 이어 "고인의 자결은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국가를 지키는 참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고인을 황망하게 떠나보내며 망연자실할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수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가족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일했음을 밝히고, 부하들에 대한 선처와 영장기각판사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걱정했다"며 "죽음을 선택한 고인의 절절한 고뇌와 인격이 묻어난 것"이라고 추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사령관은 '망신주기'를 작정한 적폐 수사로부터 자신의 부하들을 보호하고 결백을 입증하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며 "문재인정부는 무리한 적폐 수사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곱씹어보라"고 질타했다. 지난 3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던 석동현 변호사(전 부산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도 이날 늦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2년째 계속되는 적폐몰이와 모욕적인 수사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며 "어거지로 갖다붙인 혐의일 뿐 아무런 죄가 될 수도 없고 문제될만한 아무런 잘못이 없던 이 전 사령관을 내 역량이 닿는데까지 지켜주고 싶었는데,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스스로 몸을 던지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비통해 했다. 아울러 "부산 지역 사단장 시절 기관장으로 서로 만난 이후 몇 년을 지켜봐온 이재수 전 사령관은 조직과 부하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군인이었다"고 회상하며 "오로지 위국헌신하고자 했던 위인"이라고 추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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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적폐놀음'에 몸던진 이재수 前기무사령관 추도 물결

정도원 기자 | 2018-12-08 04:00
"'망신주기' 수사에서 부하 보호하려 극단 선택
문재인정부의 권력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
석동현 변호사 "억지 혐의, 지켜주고 싶었는데"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은 7일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투신과 관련해 "문재인정부의 권력운영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며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굴욕감에 빠지게 했는지 되돌아보라"고 질타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은 7일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투신과 관련해 "문재인정부의 권력운영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며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굴욕감에 빠지게 했는지 되돌아보라"고 질타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세월호 사고 당시 기무사의 구조·탐색 지원 활동이 '적폐'로 몰리면서 검찰 수사로 고초를 겪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영장 기각 직후 '모든 책임은 사령관이 진다'며 투신하자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추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이 전 사령관의 투신 사실이 알려진 7일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이례적으로 윤영석 수석대변인과 이양수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연속적으로 내며 고인을 추도하고 문재인정권의 행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군인이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며 "'모든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내게'라며 무한책임의 자세를 보여온 이재수 전 사령관의 안타까운 죽음은 문재인정부의 권력운영 행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국가권력을 장악해 독단적 전횡을 일삼는 현 정권은 국가안보기관인 기무사마저 적폐로 몰아 청산하기 위해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며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굴욕감에 빠지게 했는지 되돌아보라"고 성토했다.

이어 "고인의 자결은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국가를 지키는 참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고인을 황망하게 떠나보내며 망연자실할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수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가족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일했음을 밝히고, 부하들에 대한 선처와 영장기각판사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걱정했다"며 "죽음을 선택한 고인의 절절한 고뇌와 인격이 묻어난 것"이라고 추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사령관은 '망신주기'를 작정한 적폐 수사로부터 자신의 부하들을 보호하고 결백을 입증하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며 "문재인정부는 무리한 적폐 수사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곱씹어보라"고 질타했다.

지난 3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던 석동현 변호사(전 부산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도 이날 늦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2년째 계속되는 적폐몰이와 모욕적인 수사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며 "어거지로 갖다붙인 혐의일 뿐 아무런 죄가 될 수도 없고 문제될만한 아무런 잘못이 없던 이 전 사령관을 내 역량이 닿는데까지 지켜주고 싶었는데,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스스로 몸을 던지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비통해 했다.

아울러 "부산 지역 사단장 시절 기관장으로 서로 만난 이후 몇 년을 지켜봐온 이재수 전 사령관은 조직과 부하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군인이었다"고 회상하며 "오로지 위국헌신하고자 했던 위인"이라고 추도의 뜻을 밝혔다.[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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