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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주간 '지지율 악몽' 끝…그 의미는?

고수정 기자 | 2018-12-07 02:00
“文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여당에도 영향 미친 듯”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3~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173명에게 통화를 시도, 총 1508명이 응답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리얼미터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3~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173명에게 통화를 시도, 총 1508명이 응답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이 이전 정당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까. 민주당의 지지율이 9주 간 하락세라는 ‘악몽’에서 벗어난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귀와 맞물린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3~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173명에게 통화를 시도, 총 1508명이 응답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0.4%p 소폭 반등한 38.4%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경기·인천,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추이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추이와 같이 한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여당인 민주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등해 50%(1.6%p 상승)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미하지만 이탈 지지층의 자연적인 회귀 효과가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순방 효과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면서 여당인 민주당에까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최근에 민주당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건 아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건 대통령 기록과 ‘김정은 답방설’이 확산되면서 지지층이 미미하게 회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국정 난맥상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대통령·민주당 지지자가 숨는 경향이 있어왔다”며 “민주당 지지율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미래당(6.8%)을 제외한 자유한국당(24.4%), 정의당(7.6%)의 지지율은 각각 2.0%p, 0.2%p 하락했다. 민주평화당(2.6%)은 전주와 동률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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