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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우승 노리는 스즈키컵이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06 17:10 수정 2018.12.06 16:07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필리핀과 다시 만난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필리핀과 4강 홈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앞선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해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아세안 축구 연맹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스즈키컵의 정식 명칭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축구 열기가 뜨거운 동남아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 못지않게 중요한 대회로 불린다.

1996년 초대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4회 대회인 2002년부터는 2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들 간의 홈&어웨이로 규정이 바뀌었다.

최다 우승팀은 동남아 최강으로 불리는 태국이며 무려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고, 박항서의 베트남은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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