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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한국당, 예산안 잠정 합의…바른미래 반발

정도원 기자/고수정 기자 | 2018-12-06 15:42
민주·한국, 양당 예산안 합의 의총 추인 시도
바른미래 극렬 반발, 긴급의총·비상기자회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양당만의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양당만의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원내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이 합의에서 배제된 가운데, 양당의 합의만으로 예산안이 통과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으며, 양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가진 뒤 합의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후 3시, 자유한국당은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며 "잠정합의안을 의총에 보고하고, 추인을 받으면 오후 4시 30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잠정 합의를 이뤘다"며 "의총에서 내용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확보하되, 만약 의원들의 추인에 실패할 경우 잠정합의의 효력은 바로 상실하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민주·한국 양당은 선거제도 개혁 합의를 요구하며 국회 로텐다홀에서 농성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채 예산안 합의를 이뤘다. 예산안 합의에서 원내교섭단체가 배제된 것은 정치관례상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예산안 합의에서 배제된 바른미래당도 이날 오후 4시 30분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비상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정도원 고수정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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