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이 "SBS 뉴스, 여혐 래퍼 프레임 위해 짜깁기"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2.05 12:00 수정 2018.12.05 12:01
산이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산이 SNS 산이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산이 SNS

래퍼 산이가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산이는 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SBS의 산이 여혐 프레임…마녀사냥 적당히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산이는 영상을 통해 SBS를 지목 "편집을 악의적으로 했다. 콘서트장에 있던 상황을 다 배제한 채 저를 여혐 래퍼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 짜집기를 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고 꼬집었다.

산이는 또 공연 현장 영상을 공개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에 "제가 공연 영상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뉴스가 나갔으면 저는 그냥 여혐 래퍼가 됐을 것"이라며 "제가 계속 말하고 있던 건 양성평등이었는데 가짜 뉴스에 의해서 마녀사냥을 당했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산이는 "성희롱을 당한 건 오히려 나"라며 "그렇게 나를 모욕하고 성희롱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인격적으로 모독을 하신 분들께는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산이는 지난 2일 열린 브랜뉴뮤직 브랜드 콘서트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을 향해 격한 감정을 토로해 논란이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