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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연말 성수기 집중 공략

유수정 기자
입력 2018.12.05 10:36 수정 2018.12.05 10:36

연말 최대 시장 겨냥해 세계 곳곳서 체험 마케팅

LG전자 모델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한 가전매장에서 LG전자 '올레드 TV AI 씽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모델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한 가전매장에서 LG전자 '올레드 TV AI 씽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연말 최대 시장 겨냥해 세계 곳곳서 체험 마케팅

LG전자가 연말 최대 쇼핑시즌을 겨냥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5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일 년 중 TV 판매량이 가장 높은 4분기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우선적으로 필리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고객들이 4K 영상 콘텐츠가 풍성한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LG 올레드 TV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연말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현지 주요 매장에 올레드 TV AI 씽큐(ThinQ) 체험존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압도적 화질과 생생한 음향을 구현하는 LG 올레드 TV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브라질 주요 유통매장에서는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일명 ‘파티 오디오’로 불리며 현지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엑스붐’ 제품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연말 성수기에 앞서 올레드 TV를 포함한 인공지능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씽큐(ThinQ)’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린 바 있다.

이 곳에서는 한국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유럽·북미·중남미·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 TV 성수기를 겨냥해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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