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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K리그 구단에 WC 보상금 지급…전북 얼마?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05 09:39 수정 2018.12.05 09:39

3명 보낸 전북, 69만7595 달러 수령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전 세계 클럽들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전 세계 클럽들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낸 K리그 최강 전북 현대가 쏠쏠한 보상금을 수령했다.

FIFA는 4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전 세계 63개국의 416개 클럽에 총 2억900만 달러(약 2313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김신욱, 이재성, 이용 등 세 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전북 외에 아산 무궁화(주세종), 대구FC(조현우), 상주 상무(김민우, 홍철), 인천 유나이티드(문선민), 제주 유나이티드(오반석), 성남FC(윤영선), FC서울(고요한), 울산 현대(박주호) 등 9개 K리그 구단이 보상금을 지급 받게 됐다.

K리그 구단의 총 수령액은 306만9천135 달러(약 33억9600만원)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69만7595 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고, 상주(45만1385 달러), 서울(38만9832 달러), 수원(36만2240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보상금을 챙긴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500만3440 달러를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481만3830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438만5792 달러로 3위에 올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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