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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다저스와 4년 계약 연장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04 14:10 수정 2018.12.04 14:10

2022년까지 다저스 지휘봉

다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게티이미지 다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게티이미지

LA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로버츠 감독은 2022년까지 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3년 연속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다저스를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려놓더니 팀에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치자 로버츠 감독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포스트시즌서 로버츠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일명 ‘좌우 놀이’ 선발 라인업과 투수 교체 타이밍은 승부처에서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저스 수뇌부는 로버츠 감독이 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은 공로를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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