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영자 친오빠, 동생 끌어들인 책임 따져 물을까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2.04 14:00 수정 2018.12.04 14:00
ⓒ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이영자 친오빠가 일명 ‘빚투’ 청원글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청원자 A씨는 이영자의 오빠로부터 돈을 빌려주었다가 일부만 변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영자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3일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씨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영자 친오빠는 같은 날 청원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특히 동생인 이영자의 이름을 팔아가며 피해를 주장한 것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영자와 A씨가 만났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변호사를 선임 중이며 법적 대응으로 철저하게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실제 만남을 통해 코너 운영권을 받거나, 1억 수표를 발행받았다는 A씨의 주장 자체가 소설"이라고 반박하며 이영자의 이름을 팔아 청원글을 올린 것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억울한 마음이 있더라도 나를 고발하면 되지만, 오빠와 관련된 문제로 아무런 잘못도 없이 동생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미안하다"고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