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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약속 안지킨 적 없어…서울답방 약속 지킬것"

이충재 기자
입력 2018.12.02 15:55 수정 2018.12.02 16:34

靑고위관계자 "꼭 연내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어"

"文대통령도 초조하게 서둘러서 하는 분 아니다"

靑고위관계자 "꼭 연내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어"
"文대통령도 초조하게 서둘러서 하는 분 아니다"


청와대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자기 차원에서 말한 것들은 안 지킨 것은 없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청와대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자기 차원에서 말한 것들은 안 지킨 것은 없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청와대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자기 차원에서 말한 것들은 안 지킨 것은 없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중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자기 차원에서 말한 것들은 안 지킨 것은 없었다. 연내 서울 답방도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론 시기적으로는 조금 늦어질 수 있어도 김 위원장이 자기가 한 말이 있기 때문에 지킬 것"이라며 "꼭 연내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는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초조하게 서둘러서 하는 분이 아니다. 연내에 반드시 와야겠다는 것은 아니고 순리대로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2월쯤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관련 "북미정상회담이 분명하게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소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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