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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남북경협 포스코 최대 실수요자"

김희정 기자 | 2018-11-29 15:50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공동 개최

최정우 회장은 29일 “남북 경협사업이 본격화된다면 포스코그룹이 최대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반도 2018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에서 “물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와 북한 개방 등 북한 내외부의 장기적인 투자 여건이 보장돼야 가능하겠지만, 평화포럼이 북한은 물론 남북관계의 이해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남북관계, 북미관계, 미중관계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한반도 평화의 비전 모색 마련을 위해 열렸다.

모두발언을 할 최 회장을 비롯해 기조 발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특별 발제는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교수)이 담당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새로운 냉전이 도래하는 현 시기에 한반도 평화정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20세기 초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21세기에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통일을 선순환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김병연 교수는 ‘북한의 경제와 남북경협의 전망’을 발표하면서 북한경제의 여러 문제점을 점검하고 북한을 비핵화와 경제협력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과 미국 정부의 공조하에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북한에게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명확히하고 적극적으로 약속하는 큰 로드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포스텍 평화연구소는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달성 기여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송호근 석좌 교수가 소장으로 있다.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회원으로는 한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와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망라돼 있어 한반도 평화정착 아이디어가 지속해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권도엽 한반도국토포럼 공동의장(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도연 포스텍 총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윤덕룡 대외경제연구원 한반도평화연구원장, 유성희 YWCA 사무총장, 김주현 포스코 이사회 의장, 김선욱 청암재단 이사장 등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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