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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부친 사기 의혹 해명 "변제해야 할 금액 지급 완료"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1.29 11:24 수정 2018.11.29 11:24
배우 마동석 측이 아버지 사기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마동석 측이 아버지 사기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마동석 측이 부친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마동석 소속사 TCO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마동석 배우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이 고교 시절 인연인 피해자 A씨의 노후자금 5억원을 빼돌렸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마동석의 부친과 2010년 재회해 친구처럼 의지하며 지냈다. 하지만 마동석의 부친 말을 믿고 평생 모은 노후자금과 집 담보대출을 받아 수억 원을 사기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의 조카들이 마동석의 부친을 고소했으며, 마동석의 부친은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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