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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노출 아닌 당당한 섹시"

김명신 기자
입력 2018.11.29 09:48 수정 2018.11.29 09:49
강예빈이 럭셔리 섹시를 과시했다. ⓒ 플레이보이코리아닷컴 강예빈이 럭셔리 섹시를 과시했다. ⓒ 플레이보이코리아닷컴

강예빈이 럭셔리 섹시를 과시했다.

'섹시', '글래머', '동양인 최초의 옥타곤걸' 등 주로 섹시한 이미지로 16년 동안 활동해온 강예빈. 플레이보이는 강예빈의 색다른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흑백 화보를 찍었다. 노출이 많은 의상, 몸매가 드러나는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강예빈의 색다른 매력이 뿜어져 더욱 강렬한 화보로 완성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강예빈은 오랜만의 복귀인데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건강한 실루엣을 자랑했다. 강예빈은 인터뷰 중에도 모든 질문에 사려 깊은 태도로 일목요연하게 대답했다. 자전적 얘기를 쏟아내다가 옆집 언니처럼 털털하게 웃는 매력도 보여주었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당당한 태도에서 나오는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어요. 물론 예전에는 노출 있는 의상을 입고 몸매를 보여주는 게 섹시하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지금의 저의 눈으로 보면 과거의 모습이 예쁘지 않아 보일 때가 있어요. 제가 연극을 하기 시작한 것도 대중 앞에서 당당히 서기 위함이었어요. 연극 '보잉보잉'의 스튜어디스 '이수' 역도 굉장히 섹시한 역할이지만 노출 때문에 섹시한 게 아니거든요. 인물에서 풍기는 당당함이 있어서죠."

이전에 그녀가 보여준'섹시함'말고 내면의 당당함이 풍기는 새로운 섹시함을 보여주겠다는 강예빈. 그녀는 촬영 중에도 시종일관 소탈한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모든 스태프에게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나아가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 강예빈의 이번 화보와 영상은 플레이보이코리아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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