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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상 최대 임원 승진인사…김종현 전지본부장 사장 승진

조재학 기자
입력 2018.11.28 16:23 수정 2018.11.28 16:26

성장미래사업 분야 중심…총 39명의 임원 승진인사 단행

연구개발·젊은 인재 발탁·글로벌 인재 중용…사업경쟁력 강화

김종현 LG화학 사장(왼쪽)과 한장선 LG화학 부사장.ⓒLG화학 김종현 LG화학 사장(왼쪽)과 한장선 LG화학 부사장.ⓒLG화학

성장미래사업 분야 중심…총 39명의 임원 승진인사 단행
연구개발·젊은 인재 발탁·글로벌 인재 중용…사업경쟁력 강화


LG화학이 사상 최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사장에는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LG화학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2019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초소재, 전지 등 성장·미래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상 최대 승진인사”라며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생산기술 분야의 젊은 인재 발탁,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현 부사장은 1984년 입사 후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및 전지사업본부장 등 전지 분야 주요 직책을 지냈다. 글로벌 핵심 고객사 수주를 통한 시장 일등 지위 확보와 최대 매출 달성 등의 성과 창출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장선 전무는 지난해 기초소재연구소장으로 보임한 후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준비 과제 사업화 등 R&D 역량 강화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에는 유지영 재료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재료사업부문장은 홍영준 디스플레이사업부장(전무)가 선임됐다.

한편 화학계열사인 LG MMA에서는 박종훈 CFO와 김창호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로 선임됐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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