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50%선이 최초로 무너진 것보다 더 큰 문제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부정평가"라며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지면서 국정운영에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적극지지층이 30%선 밑으로 떨어진 것도 국정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경제문제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문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정에 대해 소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3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3%,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