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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지금 총선하면 지지 43.7%…한국당 26.7%

조현의 기자
입력 2018.11.28 11:10 수정 2018.11.28 11:23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예상 득표율 43.7%…지선보다 8%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예상 득표율 43.7%…지선보다 8%P↓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난 6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난 6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1.4%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선 득표율이 이보다 8%포인트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선에서 어느 당의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7%였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득표율(51.4%) 보다 7.7%포인트 낮다.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27.8%)와 비슷한 수준인 26.7%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9.7%, 정의당 6.8%, 기타 정당 2.7%, 민주평화당은 1.7% 순이었다.

ⓒ알앤써치 ⓒ알앤써치

PK서 민주당·한국당 접전 예상…호남에선 민주당 압승할 듯

특히 30대와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후보를 차기 총선에서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0대(52.3%)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46.9%), 50대(44.0%), 20대(42.1%), 60대(36.4%) 순이었다. '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68.5%)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당 지지도가 가장 높은 대구·경북(28.2%)의 2.4배 수준이다.

서울(45.2%), 경기·인천(44.5%), 대전·충청·세종(43.0%)에선 40%대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37.3%)과 강원·제주(35.3%)에선 30%대를 웃돌았다.

PK 지역에선 민주당(37.3%)과 한국당(36.3%)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호남과 TK 지역에선 각각 민주당(68.5%)과 한국당(44.4%)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률은 5.3%로 최종 1038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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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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