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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발목 "모든 활동 중단"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1.25 20:57 수정 2018.11.25 20:57
마이크로닷 측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마이크로닷 측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5일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컬쳐띵크 측은 "마이크로닷이 채널A '도시어부'를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어부' 측도 이 같은 마이크로닷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과거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궁지에 몰렸다. 이 과정에서 거짓 해명 등으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축업을 하던 중 주변인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힌 뒤 뉴질랜드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이에 대해 "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관련한 일로 상처받은 분들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충북 제천경찰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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