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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주식 311억, 기사 보고 알아" 주식설 입 열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8.11.23 10:37 수정 2018.11.23 10:37
함연지 311억 주식설이 화제다. KBS 방송 캡처. 함연지 311억 주식설이 화제다. KBS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솔직함으로 무장한 토크와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단히 휘어잡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4' 22일 방송은 '마법 기숙사-실검 블레스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육성재와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과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최정원-채연-권혁수-함연지-박시은이 출연해 거침 없는 흑역사 공개는 물론, 꿀잼 토크로 시청자들 마음을 싹쓸이했다.

식품회사 창업주의 손녀로도 알려져 있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내가 311억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주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해가 잘 안가는 액수다. 제가 이해하는 돈의 범위는 제가 공연을 해서 받는 공연료정도 인 것 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함연지는 "기사를 보고 너무 놀라 엄마에게 전화를 해 봤더니 엄마가 '그렇게 있니?'라고 하시더라"며 상황을 깨알같이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연지는 과거 포털 메인까지 올랐던 '여중생의 소름 끼치는 뮤지컬' 영상의 주인공이 자신이었다며 현장에서 영상의 노래를 재연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과 출연진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이처럼 함연지의 털털하고 시원 솔직한 입담, 비글미 넘치는 리액션, 끊이지 않는 함박 웃음 등 화수분 같은 매력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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