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 시스템반도체포럼 세미나서 발표 일시적 악화 불가피하지만 향후 수요 견조...5G·AI·VR 주목 최근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이 제기되는 등 내년도 반도체산업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D램과 낸드플래시 업황이 내년 상반기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5G·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으로 장기적인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포럼 11월 조찬 세미나’에서 “반도체산업을 단기·중기·장기로 세부적으로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D램의 경우,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겠지만 2020년부터는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반도체, 과거와 다른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반도체산업이 내년 이후 불확실하고 여러 가지로 변화가 많을 것이라면서 내년도 경기 악화되는 만큼 반도체 산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예상의 근거로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 일시적 감소를 제시했다.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불경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이슈화되고 있는 5G도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또 알리바바·텐센트·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서버용 수요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은 “5G 이슈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3~5% 정도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은 4G의 마지막 단계이지 5G의 시작, 원년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D램 수요 감소로 인해 반도체 업체들도 공급 조절에 나서면서 신규 투자도 최소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시장 분위기 변화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보다 구매하는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 반도체산업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는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견조한만큼 내년 일시적 악화가 계속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은 “5G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편화될 수 밖에 없고 4K·8K 고화질 콘텐츠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공급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으면 향후 공급부족이 다시 재현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테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고해상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수요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현재 북미 네트워크 트래픽의 66%가 리얼타임(실시간) 엔터테인먼트에서 발생한다”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헀다. 이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R&D)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조찬포럼은 분기별 1회 실시되되는 행사로 이 날 모임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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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내년 어렵지만 2020년부터 회복"

이홍석 기자 | 2018-11-21 14:56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포럼 11월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포럼 11월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 시스템반도체포럼 세미나서 발표
일시적 악화 불가피하지만 향후 수요 견조...5G·AI·VR 주목


최근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이 제기되는 등 내년도 반도체산업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D램과 낸드플래시 업황이 내년 상반기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5G·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으로 장기적인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영우 SK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포럼 11월 조찬 세미나’에서 “반도체산업을 단기·중기·장기로 세부적으로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D램의 경우,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겠지만 2020년부터는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반도체, 과거와 다른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반도체산업이 내년 이후 불확실하고 여러 가지로 변화가 많을 것이라면서 내년도 경기 악화되는 만큼 반도체 산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예상의 근거로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 일시적 감소를 제시했다.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불경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이슈화되고 있는 5G도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또 알리바바·텐센트·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서버용 수요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은 “5G 이슈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3~5% 정도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은 4G의 마지막 단계이지 5G의 시작, 원년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D램 수요 감소로 인해 반도체 업체들도 공급 조절에 나서면서 신규 투자도 최소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시장 분위기 변화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보다 구매하는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 반도체산업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는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견조한만큼 내년 일시적 악화가 계속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은 “5G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편화될 수 밖에 없고 4K·8K 고화질 콘텐츠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공급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으면 향후 공급부족이 다시 재현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테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고해상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수요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현재 북미 네트워크 트래픽의 66%가 리얼타임(실시간) 엔터테인먼트에서 발생한다”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헀다.

이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R&D)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조찬포럼은 분기별 1회 실시되되는 행사로 이 날 모임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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