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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 6년 계약 사실무근”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1.20 10:14 수정 2018.11.20 12:02
두산 장원준. ⓒ 연합뉴스 두산 장원준. ⓒ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FA 재자격 권리를 포기한 장원준에 대해 “6년 계약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장원준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올 시즌 3승 7패 평균자책점 9.92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 것이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원준이 두산으로 이적할 당시 '4+2년 계약을 맺은 것 아닌가'란 시선을 보냈고, 6년 계약설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제기됐다.

그리고 이번에 FA 자격을 포기하며 의혹이 증폭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두산 베어스 측 관계자는 20일 “6년 계약은 사실 무근이며 4년 계약이 맞다”며 “장원준은 삭감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일축했다. 장원준의 올 시즌 연봉은 10억 원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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