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결승골’ 김영권 유니폼, FIFA 박물관 전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를 침몰시킨 골을 기록한 김영권의 유니폼이 FIFA(국제축구연맹) 박물관에 전시된다.
FIFA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독일전 추가 시간에 터진 2골 중 김영권의 선취골 장면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라며 “한국의 독일전 위대한 승리는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업셋 중 하나다. 카잔 아레나에서 입었던 김영권의 유니폼은 FIFA 박물관에 전시된다”라고 전했다.
당시 김영권은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과정에서 골문 앞에 위치해있었고 흘러 들어온 볼을 갖다 대 독일전 결승골을 뽑아낸 바 있다.
이 경기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서 탈락하는 최대 이변이 만들어졌고, 몇 수 아래로 평가되던 한국의 기적 드라마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흥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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