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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트와이스 비난, 방탄 이슈에 물타기 시도?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1.16 15:30 수정 2018.11.16 15:30
ⓒ사진=오노데라 마사루 SNS ⓒ사진=오노데라 마사루 SNS
일본의 한 정치인이 트와이스 다현을 비난했다.

지난 13일 일본 홋카이도 현 의원 오노데라 마사루(小野寺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원자폭탄 티셔츠를 입은 BTS가 NHK 홍백가합전에 나오게 됐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글과 함께 트와이스 다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다현은 '마리몬드'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마리몬드(Marymond)' 브랜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데라 마사루는 이어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위안부 여성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티셔츠 매출은 부적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 위안부 활동 지원금으로 쓰인다. NHK는 이런 반일 활동가를 홍백가합전에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를 qlsksg한 일본의 오노데라 마사루 의원은 자민당 소속 극우 정치인으로 지난 2014년 집단자위권 용인에 반대하면 분신자살을 시도한 남성에 관해 "죽지도 않고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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