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文대통령 수행 외교부 국장 쓰러져…"매우 안타깝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8.11.16 14:51 수정 2018.11.16 14:52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현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현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현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 때문에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현재 의식이 없다"며 "김 국장은 이번 아세안 관련 여러 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실무를 총괄했다. 과로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현지 병원에 긴급 입원시킨 뒤 직접 가 봤는데 뇌압이 높아 위급할 수 있고, 오늘 하루 긴급처치를 하며 경과를 봐야 상태를 알 수 있겠다고 한다.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하고, 눈물을 흘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 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 뉴기니로 떠나지만, 꼭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가족께도 즉시 알려드렸는데, 김 국장 남편도 외교부에서 근무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