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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재반박 “상금 및 격려금 행방, 어디로?”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2018-11-16 06:4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단체전 은메달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단체전 은메달 '팀킴(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이 의혹을 부인한 지도부에 대해 대반박에 나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은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추가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팀 킴’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 등에 호소문을 보내며 그동안 지도자로부터 폭언 및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대상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그의 딸인 김민정 감독, 사위인 장반석 감독이었다.

그러자 장 감독은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명의 통장과 상금 사용 내용 등을 공개하며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나 상금 및 후원금 등에 대한 행방이다.

이에 대해 ‘팀 킴’의 김선영은 "장 감독이 2015년에 선수들 동의로 통장을 개설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경두 교수 명의로 진행한다는 언급은 없었고, 선수들에게 동의를 요구한 적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이 제시한 상금 지출내역서는 올해 7월에 만들어진 것이며, 2015년부터 2018년 올림픽 종료까지의 상금 입출금에 관한 정보는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공개된 상금 지출내역서 역시 전체적인 상금 사용 내용이 아닌, 장비구입 내용과 약간의 교통비, 식비에 불과했다는 것이 ‘팀 킴’의 설명이다. 이를 두고 ‘팀 킴’은 "감사에서 통장 사본, 영수증, 전액의 현황과 세부사용 내용이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금의 행방도 모호하다는 게 ‘팀 킴’의 입장이다. 선수들은 "선수 개인에게 들어온 격려금은 개인 계좌로 들어왔지만, 팀 이름으로 받은 격려금은 행방을 알 수 없다"며 "2016년 이후에는 국가대표로서 지원을 받았는데도 선수들의 상금을 훈련비로 사용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주장 김은정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받은 상금이 총 1억 원 정도다. 2015년에만 6000만 원이다. 그러나 투어 홈페이지에서만 우리의 성적과 상금 액수를 알 수 있지 돈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경두 교수는 항상 돈이 없다고 했다. 지원금도 항상 부족하다고 했다. 그래서 당시에는 상금 배분을 원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우리가 그 말을 하면 '그러면 올림픽에 가기 싫다는 것이냐'라고 말씀하실 것을 알고 있었다"고 이제야 폭로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 킴’은 "의성군민 기금도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올림픽 이후 의성군에서 환영 행사가 있었는데, 환영 행사 때 상금 전달 패널로 사진을 찍은 기억밖에 없다. 다른 여러 기관에서 들어온 기금도 행방은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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