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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왜 ‘밉상’ 이미지 굳어지나...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1.15 07:59 수정 2018.11.15 12:16
ⓒ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한 글을 올리면서 대중으로부터 ‘밉상’ 이미지로 낙인찍히고 있다.

오초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이수역 폭행사건 당사자의 사진을 올린 후 ‘여혐’으로 인한 여성 피해자가 나왔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아직 경찰이 이번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결과를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오초희의 글은 대중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더구나 논란이 되자 SNS를 닫으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단단히 ‘밉상’ 이미지로 낙인찍혔다.

일부 네티즌은 오초희가 했던 발언을 토대로 “소원대로 됐다”며 비아냥거렸다. 이는 오초희가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발언에서 비롯됐다.

당시 오초희는 "밉상 캐릭터로 낙인찍히는 것이 목표다"라며 "내가 맡은 고은별은 굉장히 밉상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가 정말 어렵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오초희는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면서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식당에 가서 아주머니들에게 밥 못 얻어먹을 정도로 밉상 낙인찍히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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