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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신세계백화점 매장 2곳 동시 오픈

손현진 기자
입력 2018.11.15 10:00 수정 2018.11.15 10:01

서울과 부산 핵심 상권에 신규 화장품 ‘연작’ 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 본점 연작 매장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연작 매장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로써 연작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함께 총 3개로 늘었다.

지난달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선을 보인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년 동안 공을 들여 개발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화장품 제조 회사 인터코스와 기술 제휴했으며, 과학기술로 한방의 효능을 극대화해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연작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유명 모델을 쓰지 않고도 이달 13일까지 목표 매출을 449% 달성했다. 고객들에게 모델의 이미지가 아닌 품질로 승부하고자 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홀 플랜트 이펙트(Whole Plant Effect, 전초)’ 라인 중 하나인 컨센트레이트 세럼이다. 이 제품은 피부의 정화 능력을 촉진시켜 안색을 밝히고 이상적 피부로 만들어주는 필수 앰플로 브랜드의 핵심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각각 서울과 부산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연작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작은 2020년 말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큰 변화가 없던 국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은 각 16.5㎡(5평) 규모로 자연의 아름다움에 동양미를 가미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매장 전반적으로 은은한 아이보리 그레이 색상의 대리석을 사용해 자연의 질감은 살리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다. 매장 한 켠에는 우아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콘크리트 개수대를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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