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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923억…전년동기비 20.2% 감소

이미경 기자
입력 2018.11.14 18:14 수정 2018.11.14 18:14

주식 대금 거래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30%↓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2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0.2%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603억원으로 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42억원으로 2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식 거래량 감소로 인해 분기 순이익은 전기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호실적 덕분에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4043억원, 당기순이익 2969억원으로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이익도 사상 최대 이익인 409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부진한 시황과 거개량 감소에도 예탁 자산과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수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고객기반이 실적성장에 기여했다"며 "WM부문과 IB부문의 균형 성장을 통한 성장모멘텀을 확대하고, 자기자본율을 높이기 위해 자산확대 및 자본활용을 적극 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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