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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법농단' 박병대 전 대법관 19일 소환

스팟뉴스팀
입력 2018.11.14 18:05 수정 2018.11.14 18:06

검찰이 박병대 전 대법관을 19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박 전 대법관에게 19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전 대법관은 2014년 2월부터 2년간 법원행정처장을 지내면서 일제강점기 징용소송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2014년 10월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집한 이른바 '2차 공관회동'에 참석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의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박 전 대법관의 후임 법원행정처장인 고영한 전 대법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하고 사법농단 의혹의 최정점인 양 전 대법원장의 소환 시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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