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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2127억원…전년비 26%↑

손현진 기자
입력 2018.11.14 16:10 수정 2018.11.14 16:11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42% 줄었다.

회사 측은 가격이 높은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매출이 3분기에 발생했고,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허쥬마' 성장세에 따라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3개 제품의 견조한 판매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유럽 입찰에서 좋은 성과를 내 작년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향 ‘인플렉트라’ 물량 출하 및 ‘허쥬마’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2019년부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제품의 다각화가 이뤄지는 데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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