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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혜 별세,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세상 떠나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1.13 14:25 수정 2018.11.13 14:25

한국 사이클의 간판, 33세의 안타까운 나이로 숨져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조유민과 황현수가 이민혜 전 사이클 국가대표의 병문안에서 사인 및 쾌유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조유민과 황현수가 이민혜 전 사이클 국가대표의 병문안에서 사인 및 쾌유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이민혜가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하다 12일 오후 4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고 이민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AG)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 포인트레이스 은메달,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을 땄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도로독주 금메달과 개인추발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추발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 사이클의 간판이다.

2011년 사이클대상 최우수상, 2016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하며 업적을 인정받은 고인은 2016년 갑자기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사이클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이민혜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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