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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피 폭락에도 펀드 자금 8.3조↑…MMF 큰 폭 증가

이미경 기자 | 2018-11-09 15:40
지난달 코스피가 연중 최저점까지 내려가면서 갈 곳없는 자금들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대거 유입됐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기업어금(CP), 양도성예금증서(CD), 콜 등 단기금융 상품에 집중 투자해 이익을 얻는 초단기 펀드 금융상품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56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3000억원(1.5%) 증가했다.

펀드 종류별로 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이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MMF 순자산은 지난달 111조3000억원을 기록해 한달새 19조2000억원(20.8%)이 증가했다. 분기 말 기업 자금 수요 해소로 19조원이 MMF에 순유입된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인한 주요지수 하락 및 평가액 감소로 전월 대비 8조2000억원(-9.8%) 감소한 7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55조7000억원)과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20조2000억원)은 각각 6조4000억원(-10.3%), 1조9000억원(-8.4%) 줄었다.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평가액이 감소한 결과라고 금투협은 해석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000억원 감소(-0.5%)한 10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94조1000억원)은 6000억원(0.7%) 줄고,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8조1000억원)은 1000억원(1.3%) 증가했다.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1조4000억원(5.1%) 감소한 26조8000억원,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1조3000억원(2.6%) 줄어든 48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74조7000원으로 2000억원(2.7%) 늘었다. 증시 불안으로 실물 자산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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