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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사망애도, 위험성 사전에 인지했나? 계속되는 의심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1.09 10:35 수정 2018.11.09 10:37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의 사망 사고 이후 애도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김우영을 사망까지 이르게 한 오토바이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는 1만3730건을 기록했다. 오토바이 사고 건수는 △2013년 1만433건 △2014년 1만1758건 △2015년 1만2654건 △2016년 1만3076건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었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2013년 1만2379명 △2014년 1만3899명 △2015년 1만5172명 △2016년 1만5773명 △2017년 1만6720명으로 증가세다. 김우영의 경우처럼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사망에까지 이른 경우도 허다하다. △2013년 413명 △2014년 392명 △2015년 401명 △2016년 428명 △2017년 406명으로 40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비교해 치사율이 두 배 이상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 큰 문제는 오토바이 관련 법률 체계가 미흡해 정부의 관리·감독에 허점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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