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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보고있다' 이열음, 너무나 리얼한 현실누나 연기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1.09 09:46 수정 2018.11.09 09:46
'대장금이 보고 있다' 이열음이 호평을 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대장금이 보고 있다' 이열음이 호평을 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대장금이 보고 있다' 이열음의 현실누나 연기가 공감을 더했다.

이열음은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먹는 것이 낙인 삼남매 중 둘째, 뛰어난 후각과 왕성한 식욕의 소유자 한진미(이열음 분) 역을 맡아 매주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이열음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친근한 연기가 한진미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8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있다' 5회에서는 늘 상큼 발랄했던 한진미가 서운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표현한 배우 이열음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현실 속 누나들의 공감을 100% 이끌어낸 것이다.

이날 한진미는 오빠 한산해(신동욱 분), 동생 한정식(김현준 분), 복승아(유리 분)와 함께 해산물 파티를 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한 상황. 하지만 한진미는 마냥 즐겁지 않았다. 한산해와 한정식이 복승아 챙기기에만 바빴던 것. 그런 세 사람을 보며 늘 상큼 발랄하던 한진미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한진미는 남동생 한정식과 티격태격했다. 이후 속상한 마음에 혼자 방으로 간 한진미는 귀엽게 투덜대기도.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또 늘 티격태격하는 것이 현실 속 남매 모습 그대로였다.

이처럼 현실적인 남매 에피소드를, 배우 이열음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담아냈다. 실제 남매들이 티격태격할 때면 한없이 유치해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이열음은 한진미의 상황에서 공감할만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TV앞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앞서 이열음은 여러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케미 메이커' 역할을 했던 상황.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극중 남동생과도 리얼한 케미를 보여주며 공감대를 높였다. 앞으로 이열음이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어떤 케미로 '대장금이 보고있다'를 즐겁게 만들어줄지 주목된다.

한편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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