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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사망, ‘헬멧’ 착용 여부에 따라 生死 갈린다?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1.08 12:55 수정 2018.11.08 13:05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이 사망했다. 오토바이를 타던 김우영이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당해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김우영의 사고 당시 헬멧 착용 여부는 물론, 자세한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김우영의 이번 사고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오토바이가 사고를 당할 경우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자동차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할 차체가 없는 데다 전복 확률이 높아 탑승자 피해가 승용차보다 훨씬 클 수밖에 없다. 또 사고가 나면 대부분 머리부터 차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데도 오토바이에 관한 안전의식은 사고가 불러오는 엄청난 결과를 비웃는 듯 무감각하다. 안전의식 실종은 곧장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머리에 꼭 맞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고, 턱 끈은 단단히 매야 한다. 4∼5년 정도 쓰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체하는 게 좋다.

팔과 다리 등에도 보호장구를 착용하면 사고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호장구를 구입할 때는 온라인 구매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직접 착용해 보고, 중고보다는 신제품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

오토바이도 차의 일종이기 때문에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다. 야간 주행 시 전조등이 비추는 각도가 좁기 때문에 시야도 승용차보다 훨씬 좁아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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