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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연기에 남북사업 차질 빚나…통일부 "합의대로 진행중"

박진여 기자
입력 2018.11.08 11:52 수정 2018.11.08 14:53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되면서 연내 착공식을 목표로 준비 중인 남북 철도연결 공동 사업이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 ⓒ통일부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되면서 연내 착공식을 목표로 준비 중인 남북 철도연결 공동 사업이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 ⓒ통일부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되면서 연내 착공식을 목표로 준비 중인 남북 철도연결 공동 사업이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합의대로 진행 중이며,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통일부는 8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와 무관하게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가 남북 협력사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것(고위급 회담)과 선후관계로 연결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북은 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을 통해 연내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위한 공동조사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남북 합의 중) 일부는 조금 지연되는 부분도 있고 일부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부분도 있다"며 "남북 간 합의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간의 조율 등을 포함해 계속 진행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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