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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망 여아' 엄마 추정 시신 발견

스팟뉴스팀
입력 2018.11.07 20:26 수정 2018.11.07 20:29

제주항서 낚시객 신고

제주해경이 시신을 끌어 올리는 모습. ⓒ 연합뉴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해경이 시신을 끌어 올리는 모습. ⓒ 연합뉴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항서 낚시객 신고

지난 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엄마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제주항에서 발견됐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제주항 7부두에서, 지난 4일 애월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엄마 장모씨(33)로 추정되는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시신의 옷차림은 검은색 외투와 남색 꽃무늬 원피스로 인근 폐쇄회로 CCTV를 통해 확인된 장 씨 옷차림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제주 해경은 시신 검시를 통해 동일인 여부와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앞서 장씨 모녀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에서 집을 나서 이날 오후 9시 35분께 제주도에 입도했다. 장씨 모녀는 2일 새벽 2시 31분께 숙소를 나서 제주시 용담동 해안으로 이동했다. 해안가로 내려간 장면은 있으나 올라오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장씨의 딸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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